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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첫집구매자 절반 이상, 매물안보고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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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부족으로 경쟁 높아지고 빨리 팔려 가볼틈 없어
온라인 기술 발전도 한 몫…영상이나 3D사진으로 봐


주택 매물 부족으로 경쟁이 높아지고 주택이 빠른 속도로 팔리자, 매물을 직접 보지도 않고 오퍼를 넣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부동산업체 레드핀이 지난해 말 조사를 실시한 결과, LA 지역에서 첫 주택을 구입하는 주민 57%가 최소 한 차례 이상 매물을 직접 보지 않은 채 오퍼를 넣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다른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샌디에고 지역에선 47%,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선 44%의 비율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35%에 비해 모두 높은 수치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미리엄 웨스트버그 부동산 에이전트는 "예전에는 최소 2주일, 2번의 주말에 걸쳐 오픈하우스를 열었지만, 현재 매물을 내놓으면 평균 1주일 안에 매물이 사라진다"며 "이에 따라 주중에 일을 해야 한다면 주택을 직접 둘러볼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주택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모르고 오퍼를 넣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보지 못한 채 오퍼를 넣는 사람들이 증가한 배경에는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의 발전도 있기때문이다. 주택 판매자들은 최근 주택을 촬영한 영상이나 3D사진 등을 통해 구입자들에게 주택을 보여준다. 일부 주택 판매자들은 스트리밍 영상을 활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같은 온라인 사이트를 잘 활용하는 밀레니얼 세대 주택구입자들의 경우, 주택을 직접 보지 않고 오퍼를 넣은 비율이 더 높았다.

또 LA 지역에서는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장만하는 주민들보다는 투자자들이 많은 점도 원인으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투자 목적 또는 표준화 된 새로 지은 건물을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온라인상에서 알 수 없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주택을 직접 둘러보는 절차는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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